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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10월1일부터 무료독감예방접종 실시

65세 이상 어르신, 50세 이상 기초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9.24 1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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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다음 달 1~15일 무료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50세 이상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실시한 예방접종을 이번부터는 지정 병·의원 99곳(광산구청·광산구보건소 홈페이지)으로 확장,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50세 이상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16일 광산구보건소와 수완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해 준다.

흔히 인플루엔자로 불리는 독감은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봄·가을 환절기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반 감기에 비해 발열·근육통 등의 증세가 더 심하고 전염성 또한 강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세대의 경우 폐렴 등 중증질환으로 쉽게 전이돼 예방이 필수다.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는 "1950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주민들에게 각 지역에 게시된 예방접종 안내문을 확인하고,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