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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보셨나요" 롯데월드타워 '슈퍼문 사진콘테스트'

야경 사진 전문가들과 서울시 야경·롯데월드타워 촬영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24 1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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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월드몰·타워는 야경 사진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 야경과 롯데월드타워 등을 촬영하고 사진콘테스트를 열어 시민들과 보름달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종수 야경 사진 전문팀 벤티(VENTI) 포토그래퍼는 "대한민국 야경·풍경 사진가라면 반드시 도전하고 싶은 국내 최고층 건물에서 서울 야경을 프레임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설레는 작업"이라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돼 사계절이 바뀌는 서울 경관을 시리즈로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문(Super Moon)'이란 지구를 타원형으로 공전하는 달이 지구에 가까이 와서 가장 크게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올 한가위에는 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약 35만6800㎞로 평균거리(약 38만㎞)보다 약 2만3000㎞ 가까워질 전망이다.

이에 롯데물산은 26일부터 2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페이스북에서(www.facebook.com/lotteworldtower) '롯데월드타워 슈퍼문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나 보름달이 찍힌 사진과 소원을 적어 업로드 하면 된다. 응모 사진 중 추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한다.

롯데물산은 지난 9월14일부터 18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추석 야경 이벤트'를 진행해 선정된 고객에게 롯데렌터카 이용권도 증정했다.

한편, 이번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27일 오후 5시50분부터 만날 수 있다.

보름달이 뜨고 나서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간은 추석 다음 날인 28일 오전 11시50분으로 예상되나 달이 이미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뒤라 보이지 않는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 달은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28일 오전 6시11분 직전으로 서쪽 지평선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물산은 벤티와 함께 슈퍼문을 촬영,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