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앞으로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상담 데이터베이스(DB)를 국내외 주요 포털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민원서비스 혁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혁신방안에는 △민원 도우미, 120 상담코디 등 맞춤형 1:1 민원 밀착서비스 강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신속한 민원처리 △민원처리 보상제의 3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먼저 시·구 행정서비스의 손쉬운 검색을 위해 120 다산콜센터 상담 DB를 민간 포털에 공개한다. 이에 시민들은 상담사가 상담 시 활용하는 자료를 인터넷 검색으로도 쉽게 볼 수 있다.
아울러 독거노인 등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접근이 어려운 시민의 경우 기존에는 기관 홈페이지·연락처와 같은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해왔지만, 앞으로는 '120 상담코디'가 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해 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 이용을 돕는다.
또한, 시민에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거나 이로 인해 기관을 두 번 이상 방문했을 시에는 교통비 차원에서 시민에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을 제공하는 '민원처리 보상제'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시는 △찾아가는 응답소 △민원 해피콜 △민원에 대한 법률 컨설팅 △행정서비스 맞춤형 알림시스템 등을 구축·제공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