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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패드 젤로 피로 감소' 밀레, 배낭 '테크니션 36' 출시

'젤 컴포트 시스템' 통해 산행 시 유발되는 어깨 통증 줄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23 16: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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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젤 컴포트(Gel Comfort) 시스템'을 통해 산행 시 유발되는 어깨 통증을 줄인 배낭 '테크니션 36'을 출시했다.

당일 산행 및 중거리 산행에 적합한 36L 들이 배낭으로 밀레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젤 컴포트(Gel Comfort) 시스템을 장착했다.

젤 컴포트 시스템은 어깨 패드 내부에 젤을 충격 완화제로 삽입, 어깨끈 상하 움직임과 소지품 하중 탓에 유발되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충격 흡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어깨에 부상을 입은 적 없는 성인 남성이 배낭을 매고 보행을 지속하며 시행한 실험에서 기존 일반적인 배낭끈 대비 어깨 패드 전체에 가해지는 최대평균압력이 약 25.7%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착용자 움직임에 따라 함께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프리 플렉스 등판을 사용해 격렬히 움직여도 등과 배낭 밀착감이 뛰어나고 소지품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기 때문에 오래도록 걸어도 배낭 무게 때문에 받는 부담이 적다.

배낭이 등에 밀착되는 부위와 닿지 않는 부위 사이에 공기 채널을 형성해 통기성도 우수, 땀이 차는 현상을 방지한다. 젖은 소지품이나 산행 도중 생기는 쓰레기를 다른 소지품과 적절히 분리 수납할 수 있게 한 포켓 구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