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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국민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광화문 광장서 도박문제 관련 다양한 체험·문화프로그램 운영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9.23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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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광자·이하 관리센터)는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9월17일과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기념,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도박중독 예방홍보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박은 멀리, 문제는 함께! 상담은 1336'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박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지식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로는 △도박문제 개별상담 △예방공모전 수상작 전시 △도박관련 상식 퀴즈 △희망다짐 서약 등 도박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7일 관리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인연기자 조진희, 서주현, 박정서, 푸드킹콩(최승원)이 함께 했고 홍대 유명밴드 분리수거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이광자 원장은 "도박으로 인한 가정해체, 개인파산, 자살 등 각종 사회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계기로 모든 국민이 도박의 폐해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헬프라인과 지역센터를 통해 총 6만5000건의 도박중독 상담과 2300여회의 치유프로그램, 11만명가량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도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관리센터 내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헬프라인에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