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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119안전하우스' 24일 개소

저소득층 화재예방 위한 주민 지원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23 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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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24일 오전 10시 동구 범일동 매축지문화원에서 '119안전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한다.

'119안전하우스'는 화재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장, 소방안전본부장, 동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 등이 참석한다.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한 '119안전기금'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기념품인 소화기와 구급함 등을 전달한다. 
 
올해는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 6가구를 포함 부산시 전역 24가구가 선정돼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공사비 6000만원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등 10가구에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노후 전선교체, 전기시설 안전점검,스마트가스렌지 설치, LED전구 교체,벽지,장판 교체,노후 건물 보수 등이다. 
 
이번 '119안전하우스'에 지원되는 자금은 '119안전기금'으로 조성된 것. 2012년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며, 지금까지 7억3000만원이 모금해 화재피해주민과 화재취약계층에 5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119안전기금'은 저소득층 화재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생활안전자금 지원, 화재보험가입 등을 지원하며 서병수 시장 및 롯데백화점 4개 지점에서도 동참해 지금까지 지원사업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