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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평생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동시 출시

민영·국민주택 모두 청약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주목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23 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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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예금 신상품 2종을 함께 출시했다.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경남은행과 공동으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평생통장'을 22일 새롭게 출시한 것.

'평생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다. 고객의 생애주기별 특징에 따라 A, B, C 총 세 가지 형태로 계좌 개설할 수 있으며 유형 전환도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A형은 영유아 및 초·중·고·대학생 △B형은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및 주부를 △C형은 은퇴자가 가입 대상이다. A형의 경우 입학·졸업·수학능력시험, B형은 취업·결혼·출산·주택 마련, C형은 퇴직·연금수령·자녀결혼·등 이벤트 발생 시 연간 수수료를 100회까지 면제해준다. 

또 이벤트로 인해 발생된 수수료 면제 횟수는 가족, 친구 등 지인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 이 '수수료 나눔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다. 

수수료 면제 범위는 △전자금융(폰, 인터넷, 스마트뱅킹) △부산은행·경남은행 자동화기기(ATM) △예금 관련 각종 제신고, 재발급, 잔액증명 관련 수수료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22일부터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한 일명 '만능통장'인 '주택청약종합저축'도 판매한다. 주택청약 기능과 함께 기존 예·적금상품보다 높은 이율을 제공하며 일정 요건 충족 시 연간 최고 96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준다.

강상길 부산은행 마케팅부장은 "부산은행은 이번 평생통장과 주택청약종합저축 동시 출시를 통해 계좌이동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 12월 말까지 평생통장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 사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에 관련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여행상품권, UHD TV, 안마의자 등 사은품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