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울중기청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

핵심인력 포상으로 '장기 재직' 유도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23 08:50: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2일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제2회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수여식은 기존 CEO 중심의 포상에서 탈피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기업발전에 기여한 숨은 근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우수근로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및 애로해소에 공이 큰 지원기관 담당자 등 총 20명에게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시상했다.

우수근로자로 선정된 김현철 우주앰엔이㈜ 차장은 9년여 근속기간 중 선박용 방폭 단자함 및 신호장비의 국산화에 매진해 해당제품의 수입대체 효과에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유럽·미주 등의 인증기관으로부터 취득한 품질시스템의 갱신,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기업발전을 꾀했다.

또 최영수 ㈜화인 차장은 12년여 근속기간 중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를 수행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과 함께 해외 수출관련 무역업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1000만달러 달성에 일등주역이 됐다. 

지원기관 담당자로 표창을 수상한 서강인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사 차장은 8년여 근속기간 중 부산지역 소재 수출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이날 김진형 부산울산청장은 "이번 포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인 내일채움공제와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를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