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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15년 양성평등정책 전담전문인력 간담회' 진행

양성평등 법령·기본계획 전달…전담전문인력 역할 공유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22 1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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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하 여가부)는 22일 오후 2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에 지정된 양성평등정책 전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 양성평등정책 전담전문인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정책 전담전문인력'은 각 기관의 양성평등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4개 부처(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교육부·행정자치부)에만 지정돼 운영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양성평등기본법(양평법)' 시행을 계기 삼아 전 부처 및 시·도의 5급 상당 공무원 60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간담회는 양평법 시행 이후 양성평등정책 전담전문인력이 확대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담당 전문인력들이 양성평등 법령과 기본계획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전담전문인력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특강을 진행한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양성평등 실현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며, 이는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치밀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일부 부처가 아닌 전 부처가 함께 움직이고, 정책형성과 집행의 주체인 공직자가 양성평등 의식과 비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