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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빅데이터 체험 세미나…업종별 성공 도입사례 공개

제조·유통·공공 분야 등…적용 빅데이터 소개·데모시연 진행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22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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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오라클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빅데이터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Big Date 생생체험 세미나'를 열어, 국내 기업 및 파트너사에 제조, 유통 및 공공 분야 등 유럽에서 실제 적용된 빅데이터의 업종별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준비하거나 고민 중인 고객사들에 빅데이터의 실제 적용 사례 및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의 처음 순서는 오성수 대홍기획 상무가 '디지털 마케팅 전환과 광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알빈드 발라크리쉬난 오라클 CX 애플리케이션 부사장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고객경험(CX) 관리 클라우드서비스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이어 벤세이 가즈닥 오라클 글로벌 마케팅 디멘드센터 수석이사가 '디지털 기반 마케팅 혁신 'Modern Marketing 클라우드'를 주제로 세미나를 전개했다.

오후 순서는 Modern Sales, Modern Marketing, Modern Service라는 세 가지 세션별로 나눠 사례발표 및 데모시연 행사가 있었다. 제조 분야에서는 '에어버스(Airbus) 사례가 공개됐다.

에어버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업용 항공기 제작회사로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Oracle Big Data Appliance)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매출 이익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 과정에서 항공기 제품 생산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계속해서 리서치 분야 빅데이터 사례에서는 썬 펀다멘탈 연구소 사례를 들려줬다. 썬(CERN) 펀다멘탈 연구소는 지난 1949년에 설립된 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로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소립자 물리학 연구소로, 전세계 1만1000명의 연구원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썬리서치는 오라클 엔데카 인포메이션 디스커버리(Oracle Endeca Information Discovery) 및 오라클 R 엔터프라이즈(Oracle R Enterprise)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함에 따라 센서데이터의 가시성을 증대시켰다.

공공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사례발표도 뒤따랐다.

오라클 인텔리전스 허브 및 경보 시스템은 데이터를 △수집(이벤트발견·캡쳐 및 저장) 및 평가(출처확인) △배열(인덱싱·그룹핑·링킹) △분석(패턴매칭·인터페이싱) △전달(명령·액션플랜) △재평가(갭분석· 추가 정보요청)하는 실시간 사이클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발견된 이상 징후는 공공부문의 △치안 유지 활동 △사법집행 △수감 △이민 및 출입국 심사 △테러·지진 및 대규모 사건, 5개의 시스템과 연결돼 범죄 증거 찾기 및 범죄 예방과 해결을 도움을 준다. 실제 미국 시카고 경찰은 오라클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범죄 예방에 사용하고 있다.

김상현 한국오라클 CTO는 "오라클은 고객들이 효율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오라클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 분야의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빅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