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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200억원 규모 사당3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총 522가구 가운데 199가구 일반분양 예정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9.22 15: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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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최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 19일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서 SK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3만647㎡ 땅에 지하 3층~지상 15층·총 522가구 아파트 13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1200억원이다.

이 중 조합분 309가구와 임대주택 14가구를 제외한 19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1㎡ 46가구 △42㎡ 14가구(임대주택분) △59㎡ 143가구 △77㎡ 12가구 △84㎡ 295가구 △106㎡ 12가구다. 

사업장인 사당3구역은 강남 재건축 핵심지역으로 주목받는 반포지역과 인접한 곳으로, 경문고를 비롯한 방배동·반포 명문학군이 인접했다. 또 백화점·고속터미널과 가까워 우수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장재터널이 곧 착공 예정인 만큼 향후 미래가치도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22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당3구역 재건축사업은 그간 대우건설이 이와 유사한 환경의 길음 푸르지오, 서울숲 푸르지오 등 경사지를 활용한 재건축 단지들을 우수한 품질로 시공한 노하우와 함께 조합에 제안한 대안설계 계획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4월 포항 두호주공 1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성남 신흥2구역 재개발, 대구 달성지구 재개발까지 총 5개 사업지에서 9338억원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