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욱 독일 대통령 10월11~14일 방한

朴 대통령과 정상회담 통해 국제무대 협력 비롯 실질협력 증진 방안 논의

이금미 기자 기자  2015.09.21 17:16: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요아힘 빌헬름 가욱(Joachim Wihelm Gauck) 독일 대통령이 다음 달 11~14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3월 독일 국빈방문 시 가욱 대통령을 방한 초청했다.

박 대통령은 가욱 대통령과 다음 달 12일 정상회담을 열고 정무, 경제·통상, 과학기술, 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양 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통일 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한-EU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독일은 유럽 내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교역투자뿐 아니라 중소기업, 과학기술, 혁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의 지난 국빈 방독 이후 이번 가욱 대통령의 답방으로 상호협력 증진에 대한 양 국 정상차원의 관심과 의지를 재확인하게 됐다.

청와대는 가욱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올해 광복 70주년이며 분단 70년이자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아 통일과 화해를 달성한 독일 대통령의 방한은 한반도 통일 및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지난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유익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