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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 제2공장 전자재료 제조설비 구축 완료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5.17 0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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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잉크테크(대표 정광춘, www.inktec.com)는 경기도 포승의 제2공장에 전자재료 관련 제조설비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신소재인 전자잉크 관련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약 150억원이 투자된 잉크테크 포승 제2공장은 지난해 3월 8000여평 부지에 건물을 완공하고, 올해 초에 1호 라인, 이번에 2, 3호 라인을 연달아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전자재료제품 대량생산 준비를 완료한 것이다.

가동 중인 1호 라인이 파일럿 생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메이저 업체들과 전자재료 부분 각종 응용상품 생산 및 RFID태그안테나의 신뢰성 테스트 중에 있었다면, 이번 2, 3호 라인은 1호 라인과 더불어 반사필름, 하드코팅 등 기능성 코팅필름과 RFID태그안테나, FPCB 등 패턴/회로 프린팅 제품의 대량양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미 시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잉크젯잉크, 페이스트잉크, 코팅잉크 등 각종 전자잉크 제품도 생산된다.

잉크테크는 현재 국내외 업체와 RFID 태그 안테나 공급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FPCB, LCD용 반사필름, 바이오 혈당센서, PDP EMI 필터용 잉크 등은 관련 업체에서 신뢰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등 ‘전자잉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재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잉크테크 정광춘 대표는 “제2공장의 전자재료 관련 제조 설비 구축으로 RFID태그안테나, FPCB 등 전도성 인쇄회로분야, 조명용•LCD용 반사필름 등 광학분야, 항균분야 등의 전자잉크 활용 제품과 잉크젯 잉크, 페이스트 잉크, 코팅잉크 등의 전자잉크 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외에도 자사가 개발한 전자잉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업체간 협력이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라고 공장설비 완비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