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문재인, 재신임 철회 "모두의 충정 검허히 받아들여"

20일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 결의 존중

이금미 기자 기자  2015.09.21 15:01: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제 뜻은 거둬들이고 모두의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재신임 투표를 철회했다.

문 대표는 이날 김성수 대변인이 대독한 발표문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묻고자 했지만 당무위원회와 국회의원, 혁신위원회까지 함께 나서서 애써 주시고 총의를 모아줬다"며 "어제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 결의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은 더욱 비우고 책임은 더욱 다해서 당을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하도록 하겠다"며 "야권의 통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