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인기도와 활동상이 주가로 표현되어 거래되는 사이버 스타증권 엔스닥(www.ensdaq.com)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박지성, 이승엽, 박태환, 김연아의 스포츠 스타, 이명박, 박근혜의 정치 스타, 비, 보아, 송혜교 등의 연예스타, 그리고 손석희, 황우석박사, 조수미, 마재윤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스타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 스타들 못지 않게 일거수 일투족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인 스타들이다.
기업인 스타로서 가장 먼저 상장된 삼성 이건희 회장(기타1위/9,450원(▲4.19%)과 그 뒤를 이어 상장된 현대의 정몽구 회장(기타11위/1,865원(▲4.19%)이 기업인 스타로서 현재 사이버 스타증권에서 주가경쟁 중이다.
최근 실시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뽑히기도 한 이건희 회장은 현재 지난 2월 기록한 최고가인 27,050원에 크게 못 미치는 9,450원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 종목에 관한 주주들의 기대는 대한민국이 삼성에 거는 기대만큼이나 식지는 않을 듯, 기타종목 1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정몽구 회장은 1분기 영업 부진, 글로비스 등 계열사의 세무조사, 전. 현직 직원들의 기술 유출 등의 현대가 최근 맞이한 악재들로 인하여, 약간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듯 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대표자로서 연예, 정치, 스포츠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들 기업인들의 주가 경쟁은, 최근의 한화 김승연 회장의 폭행사건으로 재벌기업인들의 이미지에 먹구름이 낄 수도 있을 듯 하지만, 앞으로 야후 제팬의 손정의 회장, 신세계의 차세대 후계자인 정용진 부회장 등이 상장을 위한 추천이 진행되고 있어, 기업스타들의 주가 경쟁도 한층 재미를 더해 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 14차 신규상장 주식을 위한 공모가 한창 진행중인 엔스닥은, 미국진출1세대의 박세리 프로골퍼와 롯데 자이언츠의 손민한 선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 드라마로 호평받으며 종영한 ‘고맙습니다’의 공효진 등이 공모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