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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추석 연휴기간 여수·광양항 정상 운영"

22일 청사 앞 쉼터서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도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9.21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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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추석 연휴기간 전남 여수·광양항의 선박 입·출항 및 항만 하역업무는 정상 운영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추석 연휴 기간(9월26~29일)동안 차질 없는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항만운영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정상적인 선박 입·출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업무는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예선과 도선사는 비상 대기조를 편성해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항만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하역 지원을 위해 석유화학 관련 부두와 POSCO 원료부두는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영된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추석 당일인 27일 하루만 휴무할 예정이지만 선박 및 화물 스케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연휴기간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만운영 관련 업·단체 연락처를 홈페이지에 게시, 항만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응대했다.

한편,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선물세트 특판장'을 개설 운영한다. 특판장은 여서동 해양수산 통합청사 야외 쉼터에 임시장터로 개설되며 오는 22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지역 수산물 생산업체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후원한다.

정복철 청장은 "여수지역 수산물을 추석명절 선물로 많이 구매해 적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을 돕는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