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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파운드리, 전자정부 기반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선정

전문 기술 세미나·양성 교육·소프트웨어 적용 가이드 개발 상호 협력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21 14: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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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의 전자정부용 클라우드 플랫폼(PaaS) 개발 사업을 위한 기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Paa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설치부터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관리까지의 과정을 자동화 해주는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는 대표적인 오픈소스형 PaaS 소프트웨어다.

개발자들이 이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면 가상서버나 DB 등의 개별 컴퓨팅 자원을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성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진행 중인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사업'은 현재의 전자정부시스템 구성 및 운영 표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오픈 PaaS)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피보탈을 포함한 국내외 IT기업들이 참여한다.

새로운 플랫폼은 공공부문에 표준플랫폼으로 먼저 적용되고 추후 민간 부문에도 개방해 사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클라우드 파운드리 파운데이션의 실버 멤버로 가입, 정부 기관과 기업 대상 워크샵을 통해 클라우드 파운드리 도입을 촉진시킨다.

더불어 정부 표준 프레임웍 3.0 개발에 사용된 Spring 등 전문 기술 세미나, 플랫폼 전문가 양성 교육,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적용 및 연동 가이드 개발 등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 파운드리 기반의 개방형 PaaS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양사는 향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다중 플랫폼 연계기능까지 연구협력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클라우드 플랫폼 오프닝 세미나'에서 정윤진 피보탈 코리아 클라우드 에반젤리스트 수석은  '클라우드 파운드리 재단의 오픈 PaaS 공동연구 추진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전략은 진흥원과의 향후 오픈소스 클라우드 파운드리 커뮤니티 지원 계획 및 정부의 앱 개발 사업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방침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