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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 R' 레이싱 DNA 듬뿍

'레이스 모드' 추가로 파워풀한 주행 가능…최신버전 4MOTION 채택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9.21 1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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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을 출시하고 전국 36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 고성능 모델 개발 및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한 고성능 시리즈 결정판이다.

신형 골프 R은 레이싱 DNA 'R'만의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과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를 통해 공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골프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다.

신형 골프 R에 탑재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엔진은 6단 DSG와 조합을 이뤄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38.7kg·m의 최대토크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전자적 제한 적용),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골프 R만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레이스 모드'를 선택하면 엔진의 반응성능을 끌어올려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골프 R의 복합연비는 9.9km/L(도심 8.8, 고속 11.6)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9g/km로 고성능 모델임에도 연료 효율 및 친환경성까지 만족시킨다.

이와 함께 신형 골프 R은 골프 R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범퍼를 비롯해 △대형 공기 흡입구 △R 로고를 부착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U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됐다.

여기에 다크 레드 컬러의 LED 후미등과 4개의 크롬 테일 파이프가 적용된 듀얼 배기 시스템덕분에 신형 골프 R은 시각적으로 강렬한 개성을 뿜어낸다. 여기에 블랙과 스틸 컬러의 19인치 카디즈(Cadiz) 알로이 휠과 R 로고가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는 골프 R 디자인의 탁월한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을 장식하고 있는 카본 터치 인서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도어스커프는 특유의 푸른 실내조명으로 한층 빛을 발하며, 나파 카본 가죽의 고급 스포츠 시트는 다이내믹한 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외에도 신형 골프 R은 새롭게 개발한 첨단 스티어링 시스템, 최신형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4MOTION, 차고를 20mm 낮추고 새롭게 설정한 스포츠 서스펜션, XDS+와 ESC 기능 등을 더해 주행 시 스포티함을 극대화한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골프 R은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모델로,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폭스바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대표주자"라고 말했다.

이어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로 재탄생한 신형 골프 R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주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형 골프 R의 국내 판매가격은 519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