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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회장 "대우조선 분식 판단 시 회계법인에 조치"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9.21 1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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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이 분식으로 판단될 경우 회계법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21일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로 결정 날 경우 취할 조치를 물었다.

이에 홍기택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여부는 산업은행이 판단 할 바는 아니다"라며 "향후 분식으로 판단되면 회계법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민 의원은 "대우조선의 주가가 현재 6000원에서 7000원대로 떨어져서 국책은행과 금융당국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사라진 상태"라면서 "이에 대한 산업은행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여기에 홍 회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대우조선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영관리자를 파견다. 여타 금융회사의 협조를 얻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대우조선의 대주주로서 사전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개선하겠다"며 "향후에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