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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금고 대출상품 단순…저리 융자사업 확대 절실"

박인숙 의원, 학자금·결혼·출산장려 신설 주문

이금미 기자 기자  2015.09.21 1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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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정감사에서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자금과 주택자금을 저리 융자해 주는 언론인금고의 융자상품 확대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1974년 언론인금고 사업 시작 이래 41년간 언론인금고 융자상품은 생활자금과 주택자금 단 두 가지뿐이라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다양한 융자상품 신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언론인 대상 신설 융자상품으로 △대학생 자녀를 위한 학자금 대출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결혼자금 대출 △결혼 후 자녀 출산 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등을 꼽았다.

박 의원은 이어 "일부 국립대학교에서는 여성교원 출산 시 1회에 한해 학술등재지 논문 1편 등재 실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저출산 문제에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결혼한 언론인들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융자금 이자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 융자사업 확대에 따른 언론인금고 재원 마련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과 운용 중인 방송통신발전기금 출연 방안도 적극 검토할 만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