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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과정 연계 체험 학습 인기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5.17 09: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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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들어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체험캠프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각 교육 업체들도 단순 재미만을 쫓는 체험행사 대신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체계적인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 아이북랜드 여름방학 독서캠프

국내 최대 독서문화 솔루션 제공 기업 아이북랜드(대표 박진규 www.ibookland.com)는 독서와 논술 능력을 길러주는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7월 26일 ~ 8월 11일 총 2박3일 동안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책 놀이로 만나는 동화나라’를 주제로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실제 동화작가, 그림작가와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적극적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상상력과 창의력, 글쓰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각 주제별로 도서를 지급해 책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조별 독서토론회를 진행해 아이들의 사고 발달 능력을 한층 성숙하게 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독서캠프 참가 대상자는 초등 1~4학년이고 참가 비용은 20만원선이다. 여름 방학 캠프 신청은 6월말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아이북랜드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아이북랜드 박종화 팀장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느낌으로써 학교공부를 위한 기본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캠프를 통해 사회성 또한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핵교 찾아가는 역사 교실

(주)핵교는 교과서에 나오는 장소를 방문하기 전에 체험장소에 관한 실내강의를 통해 아이들의 관심과 사전 지식을 높인 후 시대별 주요 장소를 답사하는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진행한다.

사전 실내강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사진자료와 도표를 활용해 진행되고 각 팀은 초등학생 3학년 이상 12명 이내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선사시대에서부터, 삼국-백제시대, 조선시대, 현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대에 맞는 교과 내용을 익힌 뒤 실제 장소를 직접 방문해 역사적인 의미에 대해 공부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1회당 팀별 250,000원(사전 강의, 현장 강의료, 교재, 입장료, 교구재 포함)이다.

한편, (주)핵교는 지난 15일 체험학습을 통해 인사동의 유래와 탑골 공원, 3.1운동이야기등 역사유적이야기와 나침반을 들고 동서남북 방위 알기와 지도에 표시하기 등을 배우는
행사를 진행했다.

◇ 자연교과에 대한 이해력 높이는 자연교과 체험학습단

아이눈체험교육원은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교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 관찰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체험학습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교과를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단계로 구분해 각 계절에 따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험과 관찰을 통한 학습으로 자연교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 관찰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교재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의 검증을 통해 만들어져 보다 체계적인 학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체험 장소는은 허브힐즈, 대구수목원, 달성•안심 습지 등 다양한 체험장에서 이루어진다.

첫 수업은 다음달 9일 시작할 예정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1~5학년이고 모집 인원은 학년별 8명이다. 교육비는 월 10만 원. 문의 및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inoon.or.kr) 또는 053)746-0841, 2로 하면 된다.

◇ 천문과학 리더캠프

경기 양평의 중미산 천문대는 과학책에서나 볼 수 있던 태양 흑점 관측 및 야간 별자리 탐사 등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천문과학리더캠프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숲 생태 관찰과 천문 과학 공작 놀이, 로봇 만들기 등의 과학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책에서 그림으로만 볼 수 있던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 수상스키, 산악오토바이 등 야외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참가할 수 있다. 7월23일부터 8월26일까지 매회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23만원.

◇ 청학동 예절 한문 캠프

지리산 청학동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옛날서당'은 10여명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명심보감과 사자소학 등 한자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한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명심보감과 사자소학을 통한 기본 한자 능력 배양과 학습 내용을 통해 기본 생활 예절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다도 예절과 천연 염색, 전통 민속놀이도 진행할 계획이며 7월22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초등생 이상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주일 과정이 2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