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CJ프레시웨이, 건강한 요리 통해 치매극복 동참

18일 경기도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치매환자 위한 '뇌 건강 식단 가이드' 시연회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21 10:00: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는 지난 18일 경기도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극복의 날(21일)'을 앞두고 치매환자를 위한 '뇌 건강 식단 가이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CJ프레시웨이 셰프가 안양지역 치매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및 영양사, 조리사 등 20여명에게 '뇌 건강에 좋은 메뉴'를 시연하는 1부 프로그램, 시연회에서 완성된 음식을 직접 치매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2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연회를 진행한 민병철 CJ프레시웨이 셰프는 칼슘, 비타민, 철분, 엽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세계 5대 건강식으로 손꼽히는 렌틸콩과 치아씨드, 두뇌활동 강화에 탁월한 연어 등을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유정환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은 "치매환자를 직접 돌보는 요양보호사뿐 아니라 환자식을 만드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에게도 다양한 식단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CJ프레시웨이는 환자식, 치료식 등에서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가져 일선 현장 영양사와 조리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연회가 끝난 뒤엔 완성된 음식을 직접 주변 치매노인들에게 전달하는 'Cook들이–아주 특별한 집들이' 봉사활동도 병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난달부터 매달 한 번씩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및 노인 집을 직접 방문해 요리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