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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 달 평균 담뱃값 '5만~10만원'

43% "하루 흡연량 10~20개피 미만"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21 09: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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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흡연자 330명에게 '직장인의 흡연 실태'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하루에 피우는 담배량은 어느 정도 인가'라는 질문에 42.86%가 '10~20개피 미만'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5개피 미만(23.81%) △5~10개피 미만(19.05%) △한 갑~두 갑(9.52%) △두 갑 이상(4.76%) 순으로 나타났다.

담뱃값으로 들어가는 한 달 평균 비용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는 '5만~10만원 미만'이라는 의견이 31.8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1만~15만원 미만(27.27%) △1만~5만원 미만(22.73%) △1만원 미만(13.64%) △15만~20만원 미만(4.55%) 순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흡연 욕구를 가장 참을 수 없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점심식사 후'라는 의견이 33.33%로 최다였다. 차순위는 '회의 전·후’(29.17%)' 야근할 때 (25.0%) 회식자리(12.50%) 등이었다.

'직장 내에서 흡연을 하는 곳은 주로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2.41%가 '흡연 지정구역'이라고 답변했다. 이외 '회사 내·외 계단이나 옥상'이라는 응답이 27.59%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금연 결심을 하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과로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때'라는 답이 34.78%로 1위를 차지했다.

기타 △입이나 몸에서 나는 담배 냄새가 역하게 느껴질 때(30.43%) △담배를 피우는데 드는 돈이나 시간이 아까울 때(21.74%) △업무 집중도가 떨어짐을 느낄 때(8.70%) △담배를 사러 가는 것이 귀찮을 때(4.35%)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