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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10월1일부터 무료접종 우선실시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21 0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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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2015년도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임시 예방접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무료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해 보건소로 와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다.

무료접종은 10월1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진주시 거주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1~6급), 국가유공자(본인),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10월12일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유료접종을 실시해 유료 예방접종 대금은 생후13 ~ 36개월 미만 소아는 7000원 생후 36개월 이상부터 성인은 8000원이다.

또한, 접종하려는 시민들의 혼잡을 미연에 막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민간의료기관 및 거주지별 접종요일표에 의해 분산 접종을 하므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접종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해 만65세 이상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기타 주민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36개월이상 가능)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진주시 방역담당 관계자는 "메르스 감염이 우려되는 중동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 여행 전에 반드시 인플루엔자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이 건강한 상태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일에는 접종부위를 청결히 유지하고 안정을 취해 평소에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질병으로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