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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14회 '싱글탈출! 미혼남녀 커플매칭'

"내 사랑의 작대기를 받아 주세요"…7쌍 매칭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20 1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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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9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을 제공하고,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4회 싱글탈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 진행되고 있는 미혼남녀 커플매칭은 지금까지 760여명이 참가해 매회 평균 36%의 매칭 율을 보이며 선남선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56명의 미혼남녀를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한 결과 남성 연령 만27세∼만36세(평균 30세). 여성 연령 만25세∼30세(평균 28세)로 회사원, 공무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이 대거 참가 신청했다.

이날 행사는 커플매칭 전문MC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단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조별 테마토크, 테이블을 이동해 모든 참가자를 만날 수 있는 스피드미팅, 친근감 유도를 위한 살사와 탱고 등을 통해 서로를 파악하고 마지막 매칭카드를 작성해 최종커플을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내내 밝고 환한 모습으로 내 짝 찾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이날은 28쌍 중 7쌍이 매칭 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결혼하여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우호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