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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육 교실' 운영

관내 18개 초교 4~6학년생 대상…9월21일부터 11월10일까지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20 1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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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원시(안상수 시장)는 어려서부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습관을 키워 자전거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육 교실'을 21일부터 11월1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육'에는 관내 초등학교 18개교 90학급 2226명이 참가해 3명의 강사가 한 학급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이론 1시간과 체험 2시간으로 구성해 특히 체험교육시간은 해당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교육용 어린이 자전거 30대를 이용해 '크랭크, 8자, ㄹ자, T자' 등 자전거타기와 자전거 끌기를 체험해 어려서부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습관을 들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창원시는 2010년 10월4일 시민과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교육을 위해 창원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역, 경남교통연수원과 '자전거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매년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해 그동안 4683명의 초등학생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강우대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릴 때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제대로 된 자전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