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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도~경산간 국지도 4차로 11년만에 준공 개통

최영조 경산시장 "청도·경산 동남부지역 발전 큰 역할 기대"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20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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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일, 경산시 남산면 우검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경환 경제부총리, 최영조 경산시장, 윤성규 경북도 건설소방위원장, 이승율 청도군수,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지역의원 등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경산간' 도로 4차로 확장 개통식을 개최했다.

청도~경산간 도로 확장사업은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상습정체구간으로 경산 남산, 청도 금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국비 806억원, 도비 534억원 등 총 1,3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16.825km 2차로도로를 4차로로 확장 사업으로 지난 2004년 4월 착공해 11년만에 준공 개통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청도~경산간 도로는 청도 금천에서 경산 자인면, 진량읍 및 경부고속도로 경산IC를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로써, 금번 4차로 개통을 통해 경산산업단지, 경산 경제자유구역 등의 물류비용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학교가 밀집한 경산지역의 도시확장과 청도지역 운문사 및 운문댐 주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개통된 청도~경산간 도로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개통으로 청도군 금천면에서 경산시 자인면까지 주행시간이 10~15분 단축됐다"며, "대구지역과의 도농교류 활성화, 경산산업단지, 경산경제자유구역 등의 물류비 절감,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청도, 경산 동.남부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