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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은평병원에 도서관 '마음심터' 개관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힐링 문화공간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9.18 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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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은 지난 17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병원에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터는 현대해상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중소병원에 도서관을 건립, 병원을 찾은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는 문화 공간이다.

현대해상은 지역 중소 병원에 마음심터를 열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약해지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들이 도서관이라는 문화적 공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색채 심리 치료인 아트테라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해상은 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강과 치유에 관련된 도서뿐 아니라 인문, 교양, 자기개발, 아동서적 등 신규 도서와 현대해상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를 포함해 약 2000권을 기증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전세영 현대해상 CCO 상무는 "마음심터를 통해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은평병원을 시작으로 마음심터 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