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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4년째 '주니어 화학교실'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자리매김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9.18 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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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과학 인재의 꿈을 선물하고 과학 호기심을 키워주는 활동을 4년째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18일 무선초등학교 4학년 학생 80여명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화학교실'을 열었다.

여수공장 연수원에서 열린 주니어 화학교실은 2012년에 처음 실시된 이후 4년간 30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LG화학 여수공장의 대표적인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LG화학에 재직 중인 연구원과 엔지니어 30명이 자발적인 재능기부 형식으로 직접 실험을 준비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이창노 LG화학 기초소재연구소 대리는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가치 있는 것인지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주니어 화학교실을 계기로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하 무선초 교감은 "LG화학 주니어 화학교실을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화학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학생들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가지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표방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의 12개 단위공장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 '민들레마을과 함께하는 생일축하파티'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그 사례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어린이의 전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