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사업 'DIA TV'를 선보이고 있는 CJ E&M은 유럽 최대 동영상 플랫폼 '데일리모션'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일본 대표 MCN 사업자인 '움(UUUM)'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것. DIA TV 500여 파트너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CJ E&M은 지금까지 유튜브로 한정됐던 MCN사업 DIA TV의 플랫폼을 다양화, 1인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 무대를 늘려 콘텐츠 확산을 통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미 지난 7월 유럽 최대 규모 동영상 사이트인 데일리모션과 제휴를 통해 'DIA TV' 파트너들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췄으며 올해 안에 'BapMokja'나 'tsjinakim' 등 한국 문화를 영어 콘텐츠로 제작하는 DIA TV 파트너들과 함께 데일리모션 독점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데일리모션은 매달 1억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유럽 1위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다.
이로써 CJ E&M은 북미에 기반을 둔 세계 1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이어 유럽에 기반을 둔 세계 2위 플랫폼 데일리모션과 모두 제휴한 MCN 사업자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