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최근 인기가 급상승중인 옥수수수염차음료가 특허분쟁에 휘말리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차 전문업체 (주)엔돌핀 F&B는 자사가 옥수수수염차 제조에 관한 방법 및 상품화 등에 관한 6가지 특허권을 2004년 10월에 획득하고 2005년 7월 제품을 출시했다며 관련업체들에 대한 소송을 곧 재기한다는 것이다.
(주)엔돌핀 F&B의 특허 내용은, 옥수수수염차 원재료 혼합 및 제조공법에 대한 내용으로 옥수수수염차를 제조하는 방법 및 상기 방법을 이용한 티백차 특허번호(046650)과 옥수수수염추출액을 함유한 음료 제조방법 특허번호(0487695), 옥수수수염 추출액과 다슬기 분말을 함유하는 조성물의 제조방법 특허번호(0517483), 옥수수수염과 식이 섬유를 함유하는 조성물의 제조방법 특허번호(0510239), 옥수수수염 농축물 그 제조 방법 (0500546), 기능성 옥수수수염차 그 제조방법 특허번호(0492628) 등 6가지로 현재 출시된 모두가 특허권 침해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 주)엔돌핀 F&B사 관계자는 '옥수수수염차'는 고유명사로 재산권을 보호 받을 수 없는 비특허 대상이기 때문에 브랜드를 제외한 제조방법에 대한 응용방법을 3년 동안 5억원 비용을 투자개발해 특허기술을 등록 했는데 후발업체가 이시장을 독점하려고해 특허권 침해에 대한 소송을 곧 제기할것"이라고 밝혔다.
(주)엔돌핀F&B는 현재 특허제품인 '옥수수수염차'를 비롯 옥수수수염녹차, 결명자차 등 총 15종의 차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를 비롯 대형할인마트와 24시 편의점 및 대형슈퍼와 찜질방 등에서 판매중이며 올 4개월만에 '옥수수수염차' 만 패트 1000만병 티백 1억개 등 총 매출 50억원을 달성할 만큼 맛과 기능이 탁월해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는것이다.
이회사는 이에따라 올해 안에 200억원대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특허기술에 대한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경우 이보다 훨씬 높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