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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 해저통신망 신규 구축으로 안정성↑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18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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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가 전남 진도와 제주간 116㎞에 달하는 제주 제3해저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KT 신제주지사에서 개통식을 진행했다.
 
KT는 그동안 제주 통신서비스를 위해 남해-제주, 고흥-제주 등 두 개의 루트로 2원화된 해저케이블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제주 지역 네트워크 트래픽이 지속 증가, 해저케이블 전송용량의 88%를 사용, 전송용량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KT는 제주도와 육지 간 통신 안정운용 대책을 수립, 한국전력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제3해저 통신망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제3해저 통신망 개통으로 제주 해저케이블 전송용량이 기존 대비 20배 이상 증가됐다고 18일 KT는 설명했다. 또 3원화된 해저 통신망 운용에 따라 장애 발생 시에도 높은 생존성 보장으로 안정적인 제주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