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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신규 제작 'B737-800' 16호기로 도입

"국내 LCC 체질 개선 앞장설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9.18 1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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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에어는 열여섯 번째 항공기인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도입으로 진에어는 B737-800 14대,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를 2대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B737-800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갓 생산된 신규 제작 항공기다.

특히 진에어는 지난 7월 도입한 15호기 B737-800 항공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하는 B737-800 항공기를 '기령 0년'의 신규 제작 항공기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내 인테리어도 지난 7월에 도입한 B737-800 신규 제작 항공기와 동일하게 기존 항공기 대비 더욱 세련된 객실 분위기와 더 넓은 수납공간, 기내 소음 감소 등이 적용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기내 전 좌석을 개인 콘센트가 달린 새로운 좌석으로 장착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령 0년의 신규 제작 항공기를 지속 도입해 국내 LCC 업계의 항공기 운영 체질을 선도적으로 개편하고 고객 편의도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 189석으로 운영되는 이번 16호기 B737-800 항공기는 이날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돼 추석 연휴 증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