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우리나라 영상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부산콘텐츠마켓 BCM 2007’이 국내외의 많은 관심 속에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과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된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형준 국회의원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은 박준영 방송위원회 전임 상임위원을 집행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박장순 홍익대 교수와 구종상 동서대 교수를 부집행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아시아를 중심축으로 성장해 갈 방송영상마켓의 전문성과 차별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40여년 한국 방송영상마케팅의 역사를 새로 만들어 갈 ‘부산콘텐츠마켓 BCM 2007’은 ‘현재와 미래 방송 방송의 만남’을 주제로 B2B인 BCM Market과 BCM Plaza, BCM Festival, BCM Forum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마켓은 방송 콘텐츠 거래시장을 비롯하여 투자설명회 및 부산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세미나 행사로 이루어진다. 프라자 행사는 일반 인 및 영상전공 학생들이 참여하게 될 체험 전시관 및 UCC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Festival 행사는 개그 배틀 쇼, 비보이 배틀 프라이즈 및 초대가수를 비롯한 축하공연 등이 5월 24일(목) 광안리 해변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포럼 행사는 5월 23일 (화) 16시부터 20시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1, 2부로 진행된다. 이들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와 미래 방송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이번 BCM 2007은 국내외 업체들간의 콘텐츠 거래를 중심으로 한 BCM Market의 현황을 살펴보면 5월 11일(금) 현재까지 150여 명의 해외 Buyer와 Seller를 포함한 총 500 여명이 참가신청을 해왔으며, 특히 영국의 메이저 방송배급사인Granada International, BBC Worldwide (홍콩), MICO (일본 NHK), 한류 열풍의 근원지였던 대만의 Videoland 등 세계적인 콘텐츠 회사들을 비롯해 멀리 영국, 스페인의 유럽국가들과 미국을 비롯한 미주 권 바이어들, 아랍에미레이트와 이스라엘 같은 중동 권 국가들까지 참여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사업인 BCM Market은 국내외의 Buyer와 Seller들 간의 콘텐츠 거래 기회를 모색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영상콘텐츠 제작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투자설명회는 서울과 부산지역의 영상제작사들 10개사의 애니메이션, 다큐 등 다양한 장르를 대상으로 22(화), 23(수) 양일간 행해지며, 심사는 소빅창투, KTB 네트워크 등 7개 투자사로 구성된 투자자문단에 의해 진행된다.
한편 특별프로그램으로 BCM 2007 방송영상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부산콘텐츠마켓 BCM 2007’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의 직접 참여와 학습을 통하여 방송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개별 전문성을 강화하여 향후 전공 학생들의 방송분야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아래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실무 관계자와 유명 방송인들을 초청하여 방송제작 시스템, 새로운 방송매체의 흐름과 전망, 그리고 연예기획사 운영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행사기간 중인 5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진행될 이번 아카데미는 드라마 기획, 드라마 연출, 드라마 연기, 드라마 기술, 연예 매니지먼트, 뉴미디어 총 6가지 교과 영역 10개 강좌가 개설 된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BCM 2007 방송영상아카데미’에서 개설한 강좌가운데 5개 강좌 이상 수강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부여된다.
이번 BCM 행사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조직도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지역 영상 관련 대학생 154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운영지원, 온라인 홍보, 행사뉴스 취재 등 7개 팀으로 구성되어 오는 5월 17일(목) 오후 2시에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BCM 2007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진다. 이 자원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방송영상산업의 흐름과 국제적인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