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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취업 동아리'로 기업공채 해법 찾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취업스킬 향상 도움줘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9.18 1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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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이하 센터)가 올 하반기 및 2016년 상반기 기업 공채시험을 준비중인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동아리'를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 

'취업동아리'는 유사 직종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소그룹으로 구성해 맞춤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성원들의 정보교류 및 활동의 장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로, 제대군인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취업모임이다.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센터 강의장에서 열린 '취업동아리'에는 20·30대 제대군인 15명이 참석해 센터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구직전략을 수립했다. 

또 기업체 인사담당자에게 듣는 기업체 인재채용 중점 및 트랜드 이해와 취업에 성공한 제대군인 정연재(효성그룹 국제금융팀) 멘토로부터 성공 경험담 특강도 이뤄졌다. 

아울러 MBTI 검사진단을 통한 자기탐색, 직무분야별 입사지원서 작성법, 실전 인터뷰 및 모의면접 체험을 실시하고, 참석자 간 상호 채용정보와 구직활동 등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며 전직활동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보냈다. 

조성목 센터장은 "이번 모임이 제대군인들의 취업스킬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제대군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과 기업체 일자리 발굴 및 채용정보 제공 등 안정된 사회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활동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