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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새 먹거리로 뉴스테이 '찜'

동탄2신도시 A-95블록 612가구 추진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9.18 1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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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신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동탄2신도시 A-95블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뉴스테이 612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탄2 뉴스테이는 201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내년 1월 착공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95㎡ 422가구 △84.91㎡ 170가구다. 연 임대료 상승률은 3% 이하로 제한돼 있으며, 8년 이상 장기거주가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롯데건설은 세입자에게 롯데그룹사와 연계한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단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전용 커뮤니티공간인 캐슬리안센터를 통해 생활가전 렌탈 및 카셰어링 서비스와 문화강좌·홈클린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손해보험을 통해 안심 주거생활을 보장한다. 또 멤버쉽 롯데카드를 통해 단지 출입은 물론 임대료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재홍 롯데건설 상무는 "소유에서 주거로 주택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뉴스테이는 장기적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임대자산 기획부터 건설, 운영까지 롯데건설이 직접 맡고, 롯데그룹사와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상의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신사업 육성과제로 임대사업을 선정, 선진사례 검토와 종합 주거서비스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현재 주택사업본부 내 임대사업팀을 신설했으며, LH 보유토지와 그룹사 보유토지를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