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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환경부장관상 2개 부문 수상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경연대회…기후취약 지역 컨설팅·폐우산 재활용사업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9.18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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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전국 경연대회 본선에서 네트워크(지자체)부문과 그린리더 중급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경연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활동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성과 평가를 통한 녹색생활 시민실천 확산과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달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 이달 11일 전남 순천만정원 내 남도연회장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 기관, 공기업, 그린리더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특화시책 등을 발표했다. 

이날 경연대회 발표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취약지역 컨설팅, 폐우산을 이용한 재활용사업, 야간탄소은행 접수활동 등 18개 시책과 각종 캠페인 행사 등을 담은 추진내용, 성과 등을 발표해 환경부장관상 2개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호준 서구 녹색환경과장은 "서구가 기후변화대응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특화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저탄소 서구, 친환경 서구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