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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가족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

19일, 울주군 범서읍 울밀로 과수농가 가을걷이 지원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18 1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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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울산시(김기현 시장) 공무원과 가족 30여명이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울주군 범서읍 울밀로 과수농가를 방문해 가을걷이로 한창 바쁜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번 봉사는 3분기 공무원가족봉사단 정기봉사활동으로 토마토 수확 후 일손 부족으로 미뤄진 토마토 지지대와 비닐하우스 철거 등 뒷정리를 돕고자 추진됐다. 농가는 뒷정리가 끝나면 겨울철 김장 재료인 갓 식재를 적기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공무원가족봉사단은 분기 1회 공무원과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솔선 참여해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현장교육의 장을 만들고 있다. 

특히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진 울산시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2분기에 실시한 양파수확 농가에서 파종 시에도 봉사활동 지원을 요청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11월 중에도 농번기를 맞아 바쁜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