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광산구, 외국인근로자와 추석맞이 한마당

전국축구대회, 고려인한마당 등 세 가지 색깔 명절행사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9.18 11:34: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근로자의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명절행사를 개최한다. 

20일 평동 옥동경기장에서 외국인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추석맞이 한마당'을 개회한다. 광주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 주관으로 송편만들기, 한복체험, 외국인 노래자랑, 추석한마당 놀이 등이 진행된다.

26~28일 장록동 월전공원과 용동 축구장에서 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동티모르, 네팔, 캄보디아, 고려인, 미얀마, 필리핀 등 12개국 근로자 35개팀이 참가하는 '외국인근로자 전국축구대회'가 열린다.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센터장 김복주) 주관으로 3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 하남 제2어린이공원에서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이천영) 주관으로 '고려인가족 한마당' 열린다.ㅍ월곡동을 중심으로 모여 한국사회에 정착해가는 고려인들의 명절맞이로 500여명의 고려인이 참여해 고려인음식 만들기, 한국노래 경연대회를 비롯해 줄다리기, 팔씨름 등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