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6일, 올 3월말까지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3,811만명으로 2006년 12월말 3,591만명에 비해 220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 이용건수는 일평균 1,586만건으로 전분기에 비해 13.5% 증가했다.
이용항목별로는 조회서비스 이용이 전분기 대비 13.8% 증가했고,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 소폭 상승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은 일평균 256만건, 16조 6,45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건수기준으로 11.8%, 금액기준으로는 21.6% 증가했다.
인터넷 대출신청은 일평균 14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건수기준으로 35%, 금액기준으로는 10.2% 증가했다. 이중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비중이 96.5%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