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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자치연대 알바권리상담센터 '거리상담'

최저임금 실태와 근로계약서 이행 기업 설문조사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18 0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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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참여자치연대 '알바권리상담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부산대지하철역 3번 출구에서 거리 상담을 진행했다. 거리 상담에는 변호사와 노무사의 '법률 무료 상담'과 스티커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법률 무료 상담에는 노성진 알바권리상담센터 소장(노성진 법률사무소 대표)과 황미나 노무사(해마루 노무법인), 김태규 노무사(노무법인 이산)가 상담에 나섰다. 

자치연대 측은 "거리상담 내용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최저임금 못 받은 부분과 뷔페식당에서 주휴수당을 못 받은 것에 대한 상담 등이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자치연대는 이번 거리 상담과 지난달 27일 거리 상담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자들에 대한 무작위 실태조사와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스티커 설문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최저임금 6030원을 더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아르바이트 경험자 중 최저임금을 보장받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전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편, 부산참여자치연대 알바권리상담센터는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위한 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 달 부산대학교 앞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직접 아르바이트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