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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명절 '청소상황반' 운영

연휴기간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해 수거일 확대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17 1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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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8일부터 10월2일까지 2주간 추석명절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대책으로는 연휴기간 동안 도와 시군에 '청소상황반'을 운영해 가로청소원,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으로 기동 청소반을 운영함으로써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 무단투기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하는 한편 연휴기간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해 수거일도 확대키로 했다.

18일부터 25일까지는 역,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지역 마을안길, 진입로, 도시지역 이면도로, 공원 등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해 현수막,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귀성차량 상습 지, 정체구간 등 쓰레기투기 취약지역에 단속인력을 집중 투입해 쓰레기투기 행위에 대한 신고 활성화를 위해 상황반 및 당직실 등에서 환경신문고를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음식물 쓰레기의 일시 증가가 예상되어 수거체계 사전점검해 비상수거함을 비치해,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예방을 위해 가급적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한 수거체계 구축·운영 한다.

강동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명절선물용 선물세트 속에 포장용 완충재 등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는 물론 PVC 등 포장폐기물이 다량 배출이 예상되므로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 제품에 대해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있다" 며 "도민들도 과대포장된 선물보다는 포장은 간소하고 실속있는 선물을 구매하는 등 합리적인 선택으로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