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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요양보호사 자격 부정 발급 의혹 수사착수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9.17 1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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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경찰서는 최근 여수 모 요양보호사교육원이 국가자격증을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해주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며 "국가자격증 부정 발급이 이뤄진 경위와 규모 등을 수사를 통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격증 부정 발급 의혹과 관련 해당 교육원 수료생 A씨는 "출석부와 실습일지에 기록만 하고 교육원을 통해 지난해 전남도지사 명의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최근 모 언론을 통해 주장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법적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 시간을 포함 240시간을 채워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같은 의혹에 해당 교육원은 "교육을 받지 않고는 시험을 볼 자격도 없고, 시험에 합격할 수도 없다"며 "출석부와 실습일지 조작을 제기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음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