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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첫 '롯데캐슬 더 퍼스트' 10월 분양

1243가구 원주 첫 롯데캐슬 선봬…시범단지 '프리미엄' 기대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9.17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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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다음 달 강원도 원주시 최대 규모 개발지인 원주기업도시에 첫 롯데캐슬 브랜드를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 위치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롯데건설이 원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펫네임도 '더 퍼스트'라고 지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10개동·총 1243가구 규모로, 원주시서 1000가구 이상 아파트가 분양된 것은 2006년 4월 반곡동 '반곡 아이파크' 이후 10년 만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총 면적만 529만㎡ 규모의 대형 도시조성사업으로 약 360㎡인 원주혁신도시 보다 약 1.5배 크다. 계획인구만 2만5000여명에 달하며 의료 및 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실제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주거지 비율은 전체 18.4% 수준으로 도시 80% 이상이 사회·생활기반시설로 채워진다.  

원주기업도시 개발방향은 △건강도시 △생활문화도시 △웰빙도시 △유비쿼터스도시 등이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도 70%를 넘어 순항 중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단독주택 용지 49필지는 평균 245대 1·최고 1115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4월 분양했던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 87개 필지는 평균 1390대 1·최고 6200대 1 경쟁률을 보였다.

교통호재도 눈길을 끈다. 원주기업도시 인근에 제2영동고속도로 월성IC(가칭)가 내년 말 개통될 예정으로 이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까지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2017년 개통예정인 인천~강릉 간 KTX 서원주역도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인천공항까지 50분·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약 30분 소요된다. 이 밖에 2017년 말에는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이 개통, 충북권과 연계성도 한층 강화된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서는 10블록은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 바로 앞자리로 조망 및 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단지 앞쪽으로는 도서관·보건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할 예정이며, 중앙공원 건너편으로는 상업시설이 계획되면서 번잡하지 않으면서 생활편의시설들의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발전할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최초 롯데캐슬 아파트인 만큼 원주지역 고객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단지설계와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롯데캐슬 최고 브랜드 가치에 맞는 자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