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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위, 대한변협 등 협력 '자율심의 공신력 높인다'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17 1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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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간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자율심의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신문 자율심의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대한변호사협회, 서울YWCA,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공동으로 구성을 하는 것이라고 인터넷신문위원회는 17일 밝혔다.

언론계의 자율심의는 언론의 자유를 증진함과 동시에 인터넷신문의 책임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자율심의의 공신력 및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역시 학계나 언론계에서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인터넷신문 자율규제 활동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심의기준 및 심의기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첫 회의를 갖는 등 본격적 개선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산하에 실무TF를 두고 실무전문가를 중심으로 개선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김영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장과 김용직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등 각계 명망가가 참여, 심도깊은 활동이 되도록 박차를 가하게 된다.

추진위는 9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를 활동 기간으로 일단 잡고 있으며, 12월 초에 공청회를 통해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