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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서 특별한 야외공연

20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일요일 개최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17 12: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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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문화예술회관 방짜유기박물관은 하반기 야외공연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총 4회 연다.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야외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화적 즐길거리를 제공해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4회에 걸쳐 크로스오버 퓨전 국악, 성악, 기악, 대중가요, 클래식,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첫날인 20일에는 퓨전국악팀 꿈꾸는 씨어터가 '쾌지나 코리아'라는 주제로 창작 판소리 '운우풍뢰전', 비나리 '얼씨구나 랏차!', 민요, 사물판 굿 '신,구정놀이', 쾌지나, your life! 등을 연주한다.

다음 달 11일에는 프리소울 앙상블에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Non ti scodar di me, Fly me to the moon, 오빠생각, 보리밭 등의 크로스오버 성악 공연을 펼친다.

18일에는 인디053에서 '청춘,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주제로 젊은 세대에게 활기를 일으키는 대중가요인 일어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청춘, 교양수업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시립예술단의 '시민공감 열린공연'으로 진행해 가을의 운치를 담은 서정적인 성악과 기악, 현대무용 등이 공연된다.

이와 함께 도네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리는 눈물, 한국가곡 비목, 고향생각, 크로스오버 little peace, a lover's concelto, 현대단막무용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경진 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 관리사무소장은 "정기적인 상·하반기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방짜유기를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창조적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구,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