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17 11:54:39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고객 의견을 가까이에서 청취하기 위해 9월 ㈜아모레퍼시픽 뷰티슈머 웹사이트(www.beautysumer.com) 오픈, 고객만족 경영에 매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뷰티슈머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 품평, 콘셉트 및 신제품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 의견을 개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움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을 뜻하는 뷰티슈머는 매년 300여명 규모로 운영한 프로슈머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더 많은 의견에 귀 기울여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는 ㈜아모레퍼시픽 의지를 담았다.
뷰티슈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FGI (Focus Group Interview; 제품 및 콘셉트 개발 위해 회사로 내방해 직접 의견 들으며 소통하는 조사) △HUT (Home Use Test; 제품 개발 단계에서 우편으로 테스트 제품을 배송, 집에서 사용 후 고객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조사) △온라인 설문 등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제품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사용 후기 및 뷰티 노하우를 자유롭게 나누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뷰티슈머 웹사이트 오픈을 맞아 16일부터 일주일간 한율 '백화고 영양 활력 앰플'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2주에 걸쳐 실시된 뷰티슈머 조사를 바탕으로 사용감을 비롯한 상세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달 초 출시한 것으로 거칠고 메마른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이번 이벤트는 제품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뷰티슈머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동연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팀 팀장은 "뷰티슈머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는 동시에 경험을 고객과 공유하는 상호적 소통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 고객 만족 경영을 극대화할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뿐 아니라 재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뷰티슈머인 '수혜당'을 선발, 중국 수출 상품에 대한 품평, 개발, 제안 등을 진행함으로써 중국 고객 목소리도 청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