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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새로운 생활 제안 '키덜트 전문숍' 오픈

키덜트 매니아·피규어 존·드론·RC존 구성…미판매 피규어 전시회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17 1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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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이지 앤 슬로우 라이프(Easy & Slow Life)'를 지향하고 '생활을 제안'을 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18일 구로점(서울 구로구)에 키덜트 전문숍 '키덜트 매니아(Kidult Mania)'를 오픈한다.

'키덜트'란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른이 되어 상대적으로 넉넉해진 재정 기반을 토대로 유년시절 즐기던 완구, 만화 등을 구매하며 향수를 느끼는 성인 계층을 뜻한다.

롯데마트에 오픈하는 '키덜트 매니아(Kidult Mania)'는 18일 구로점(서울 구로구) 지하 1층 토이저러스 매장에 132㎡(40평) 규모로 입점할 계획이다.

키덜트 매니아는 건담, 스타워즈 등 인기 캐릭터 상품 매장인 '피규어 존'과 드론, 무선조종 자동차(RC) 등 전자 완구 매장인 '드론·RC 존'으로 구성됐다. 1만원대 저가 피규어부터 890만원 실제 인물 사이즈 피규어 등 총 삼백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대 장난감 박물관인 '토이키노'와 함께 미판매 소장용 피규어 전시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아직 국내 개봉하지 않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7' 캐릭터 피규어도 준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구로점에 키덜트 매니아 1호점 시작으로 22일 잠실점에 2호점을, 12월 중에는 판교점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