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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상 간이통관 활용 대중국 온라인 수출 지원

온·오프라인 융합 방식 구축…협력 성공 모델 자리매김 전망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17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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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상 간이통관을 활용해 대중국 온라인 수출길을 쉽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 기업인 인터파크 및 중국 유통업체 코지움 등과 '해상 간이통관을 활용한 한중 전자상거래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상 간이통관은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통관이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페리선을 통해 주문 후 2일 이내 제품을 운송해 물류비를 항공 대비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코트라는 해상 간이통관 시스템을 활용해 인터파크와 코지움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온·오프라인 융합 수출 플랫폼이 구축되면 규모가 작은 업체가 해외 진출길을 뚫는 수고를 덜고 매출 신장을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전략마케팅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구매, 통관·검역과 금융지원 등 유통 전과정에 걸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