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996년 국내유통시장 개방 이후 2007년 현재까지의 유통산업구조의 변화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전망해 본다.
• 대형유통점 등장에 따른 유통산업 구조의 변화
대형유통점의 수가 1996년 시장 개방 전에는 28개에 불과했으나 2006년 12월까지의 대형유통점은 300개 이상으로 증가했고 이것은 대형유통점이 유통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 인터넷쇼핑몰의 시장 확대와 매출증가
1995년부터 시작된 홈쇼핑, 2000년 초부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인터넷쇼핑몰은 사회트렌드에 따라 유통산업 내의 비중이 강화되었고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 유통시장의 단기간 변화에 따른 중소유통점 위기 초래
미국과 일본의 30년에 해당하는 성장주기가 국내에서는 지난 10여년에 걸쳐 발생되었고 급격한 변화에 대한 중소유통점의 대응능력에 한계와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중소유통점의 위기감이 발생되고 있다.
• 지방 재래시장 및 중소유통점의 반발
대형유통점의 지방 진출 확대와 SSM 시도에 따라 지방 중소도시의 재래시장 및 중소유통점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유통산업의 생산성은 향상
2004년 이후 유통기업들은 외형을 확대하기 보다는 수익창출에 집중하였고 경영전반에 대한 규모화를 추진하여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유통산업 내 편의점과 온라인쇼핑, 프랜차이즈분야 증가
1996년 편의점은 1,885개 점포에서 2006년 말 10,000개 점포로 증가되었고 온라인쇼핑은 동년 300억원에서 13조2천억원으로 프랜차이즈는 2005년말 기준 2,211개의 본부와 28만개의 가맹점으로 증가되었다.
• 소비행태의 변화
급성장한 대형유통과 온라인쇼핑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최고의 소매상으로 부상되었으며, 특히 식품과 생활용품, 내구재 구매에 있어서 대형유통이 더욱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국내 대형유통의 글로벌화 확대
신세계의 이마트, 농심의 메가마트, 롯데백화점, 홈쇼핑 기업 등의 해외진출이 계속해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위와 같이 2007년 현재 대형유통기업들의 출점경쟁은 지속되고 있으며 중소유통점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와 관련기관에서는 과당경쟁지양 및 상생협력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허 철 무 원장
- 현) MD아카데미 원장
- 현) 충남 RIS 구축사업 마케팅 위원
- 현) GWC 대표이사
- 현) 중앙대 유통산업대학원 석사과정
- 현) 롯데백화점 & 롯데마트,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농협유통 등 다수 출강
- 현) 리테일매거진 편집위원
- 농수산홈쇼핑 상품기획총괄팀장
- 39쇼핑(CJ홈쇼핑) 전자가구사업부/카달로그/인터넷/팀장
- 39쇼핑(CJ홈쇼핑) 가구생활 파트장
- 롯데26기 공채입사/상품개발부 근무